제목 | 소고기는 금지하여도 술소비는 늘어나!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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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김응기 | 작성일 | 2015-04-06 |
마하라스트라 주(뭄바이가 있는 주)에 이어 하리야나 주(구르가온이 속한 주)에서 소 도축과 소고기 유통판매에 대한 금지법안이 통과되는 소식을 듣고
인도의 상황변화를 여러 생각으로 지켜보게 된다. 소고기를 금지하는 바람에 반사이익으로 늘어난 수요로 양고기 값이 오르고 결국 식당이 음식 값을 올릴 수밖에 없어 그 바람에 식당 음식값이 껑충 뛰었단다. 그래서 식당매출은 줄어들었다고 관련 산업은 고민 중이란다. 이런 부작용을 들며 이번 소고기 금지조치에 조심스럽게 다른 목소리가 나오곤 하지마, 차기 모디를 노린다는 BJP내 힌두강경파인 마하라스트라 주 수상의 선명도 경쟁이 흥행성공 하면?, 하리야나뿐만 아니라 전국적 추세로 소고기 이슈가 번질 것이다. 정치적 실험이 시장경제 미치는 행태를 주의하여 지켜봐야 하는데, 이 실험대상으로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가장 약한 '소고기' 이해집단이 선택된 것이다. 그런데! 소고기가 실험대상이 되는 중에도 마하라스트라 주에선 정치에 대한 영향력이 큰 주류산업은 날로 성장 중이다. 아래 사진은, 뭄바이 국내선 청사 내에 있는 "술 파는 바"인데 이런 Bar가 예전엔 특정 라운지에서만 가능하였다가 청사 내에서 손쉽게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바가 3곳이다! 힌두가 입김 센 주류산업은 띄워 올리고 힘 없는 집단인 "소고기"산업은 지금 정치쇼에서 타깃이 되었다. |